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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윤 교수, 이정훈 학생-효소활성 보호하는 생체활성막 소재 연구
공동연구진과 함께 앙게반테 케미 논문 게재 유기재료공학과 양성윤 교수와 이정훈 석사과정생이 참여한 국가개발연구에서 효소를 생체외부 환경에서 장시간, 반복적으로 생촉매 반응을 지속할 수 있는 안정된 소재를 개발했다. 한국연구재단은 8월 23일, 양성윤 교수와 광주과학기술원 박지웅 교수 공동연구팀이 장기간 반복 사용이 가능한 효소 나노케이지 필름* 소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화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앙게반테 케미 (Angewandte Chemie) 8월 11일자에 게재됐다. 효소는 생물체의 몸 안에서 세포가 에너지를 얻고, 번식하고, 병균을 퇴치하는 등 모든 생화학반응에 촉매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한 물질이다. 그러나 효소는 생물체 밖의 환경에서는 쉽게 변질되어 그 촉매활성을 잃기 쉽고, 유기물로서 유체 내에서 다시 수거해서 사용하기가 어려워 그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이 요구되어 왔다. 연구팀은 수 나노미터(백만분의 1mm)인 효소 분자와 크기가 비슷한 구멍이 삼차원의 미로처럼 얽혀 있는 구조를 가진 플라스틱 신소재를 개발하고 이 미로에 효소를 가두어 효소의 활성을 반영구적으로 유지하고 여러 번 반복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효소 나노케이지 소재는 대면적의 얇은 필름이나 입체적이고 복잡한 모양으로도 가공할 수 있고, 그 미세한 구멍 안에 다양한 종류의 효소들을 집어넣을 수 있다. 이전부터 생체적합성이 높은 나노기공막 개발 연구를 해온 양성윤 교수와 이정훈 학생은 “생체모방 중에서도 어려운 소재가 생체막으로 기존의 연구는 기질(소재)의 외피에 효소 등 단백질을 붙이거나 단백질을 통째로 기질로 감아 싸놓는 방법을 사용했지만 이런 방법들로는 실제 생체막이 선택적으로 열린 구조로써 막 표면만이 아니라 막내에 효소들이 박혀서 그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모사하기 어려웠다”며 “막 연구 및 생체재료 연구 융합연구로 이번 성과는 생체활성막 개발에 중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효소 나노케이지: 나노미터 크기의 구멍 안에 효소가 갇혀 있는 구조를 가진 소재를 의미하며 구멍 안에서 효소 분자는 구멍으로 들어오는 작은 분자들과의 화학반응에 참여할 수 있지만,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하게 되어 있다.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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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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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휴먼-솔라보트 축제 2016’ 개최
국내 유일의 친환경 소형 보트 축제인 ‘휴먼-솔라보트 축제 2016’이 8월 4일(목)~5일(금), 2일간 대전 갑천(대덕대교 하류 대전 MBC 앞)에서 개최됐다. 대한조선학회(회장 반석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서상현), 충남대 공과대학(학장 서동일)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남대 선박해양공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휴먼보트 16개 팀, 솔라보트 7개 팀 등 총 23개 팀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년도에는 일본 참가자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1999년 처음 개최된 이후, 18회째 개최를 맞은 휴먼-솔라보트 축제는 무공해 에너지원인 사람의 힘과 태양광 에너지를 주제로 전국의 조선관련 전공의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 제작한 휴먼보트 및 솔라보트의 기량을 겨루는 행사다. 이번 휴먼-솔라보트 축제에서는 충남대 휴먼보트 동아리인 EPISODE R.E.C 팀이 클래스 A 부문 최우수 설계상(충남대학교 공과대학장상), Sprint 부문 준우승, 5000m 부문 준우승 그리고 우수한 성적으로 조종부문 우승을 차지, 2년 연속으로 종합준우승(산학협동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또, 솔라보트 동아리인 EPISODE.S 팀이 클래스 S 부분에서 조종부문과 5000m 부문에서 입상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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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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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건축공학과 가온길,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우수상 수상
건축공학과 봉사동아리인 ‘가온길’이 제23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앙일보·JTBC가 주최하고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와 중앙일보 시민사회환경연구소가 주관, ‘가치있는 삶의 시작, 첫 걸음은 자원봉사로!’를 주제로 개최한 ‘2016 전국자원봉사 대축제’에서 가온길(회장 : 건축공학과 4학년 김형래)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최근 1년 동안 지속적으로 자원봉사활동 한 프로그램에 대한 활동보고서와 그 결과에 대한 발표 및 평가결과를 근거로 이루어졌으며 우수사례 공모 부문에 584개 팀 가운데 지역별 1차 심사, 2차 중앙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를 통해 총 31개 팀이 수상했다. 가온길은 대전시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활동과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빈곤예방 및 해결 부문’에 지원해 대전광역시에서 대상(대전광역시장상)을 수상, 전국자원봉사대축제 본선에 진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가온길은 지난 2009년, 건축 전공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건축공학과 봉사 동아리로 그 동안 대전광역시장, 현대아산재단, 대학사회봉사협의회, 대전시립장애인복지관, 한국대학봉사사회협의회 등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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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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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충남대,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8명 수상
이유, 안병권, 이택승, 허환일, 최종명, 박범진, 명창선, 장용철 교수 영예 1년간 관련 학회 우수 논문 중 선정, 전국 최상위 교수연구력 입증 충남대 교수 8명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26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지난 7월 1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제26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시상식’에서 충남대 천문우주공학과 이유, 선박해양공학과 안병권, 유기소재.섬유시스템공학과 이택승, 항공우주공학과 허환일, 원예학과 최종명, 산림환경자원학과 박범진, 약학과 명창선, 환경공학과 장용철 교수 등 8명이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충남대는 서울대에 이어 성균관대와 함께 전국 대학 가운데 최상위권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총 235명이 수상한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2015년 한해 동안 384개 과총 회원단체의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대상으로 소속 학회의 심사를 거쳐 추천한 우수논문(학회당 1편)을 과총에서 심사해 시상하는 것으로 명실상부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수상자 명단 및 논문> ·천문우주과학과 이유(한국우주과학회) - 3D Modeling of Lacus Mortis Pit Crater with Presumed Interior Tube Structure ·선박해양공학과 안병권(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 고속 어뢰의 인공 초공동 특성에 대한 실험 연구 ·유기소재.섬유시스템공학과 이택승(한국세라믹학회) - 형광 공액화 고분자전해질과 DNA 앱타머의 복합체를 사용한 단백질 센서 ·항공우주공학과 허환일(한국항공우주학회) - 독일 DLR의 듀얼 벨 노즐 특성 및 핵심 변수 ·원예학과 최종명(한국원예학회) - 생리적 반응이 다른 비료 종류가 ‘설향’ 딸기의 영양생장에 미치는 영향 ·산림환경자원학과 박범진(한국임학회) - 잣나무림의 입목밀도가 여름철 온열환경 및 인체 생리반응에 미치는 영향 ·약학과 명창선(대한약학회) - Differential gene expression in GPR40-overexpressing pancreatic b-cells treated with linoleic acid ·환경공학과 장용철(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 비제도권 영역 폐전기·전자제품의 물질흐름과 통계분석 연구: 대전광역시의 사례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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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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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트로닉스공학과 ROVATA TEAM, URC PHOBOS FINAL 2위
메카트로닉스공학과 ROVATA팀(지도교수 : 이지홍)이 지난 6월 2일~4일 미국 남부 유타 주 행크스 빌에서 열린 ‘2016 University Rover Challenge(URC)’에 처음 참가해 ‘PHOBOS FINAL’ 2위에 올랐다. URC는 미국 남부 유타 사막에서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전 세계 대학(원)생들이 팀을 이루어 화성 탐사 로봇(로버)을 만들고 실제 화성과 환경이 비슷한Mars Desert Research Station(MDRS)에서 Sample Return Task, Astronaut Assistance Task, Equipment Servicing Task, Terrain Traversing Task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 12개국 총 63개의 팀이 지원했으며, 이 중 7개국 30개의 팀에게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한국 대표로 참가한 ROVATA 팀은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Semi-Final을 거쳐 PHOBOS FINAL 2위의 성적을 거뒀다. Rovata팀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이지홍 교수와 김자영(박사 과정), 전봉수, 정성환, 황규민, 이한솔, 김지용(이상 석사 과정), 정한섬, 김규현(이상 학사 과정)로 구성됐으며, 이 연구팀은 야지 고속 주행 로봇 개발, 생체 모방 수중 로봇 개발을 비롯해 URC와 같은 다양한 대회에 참여하며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로보틱스 실험실 : https://roci.cnu.ac.kr ROVATA 홈페이지 : https://roci.cnu.ac.kr/ROVATA ROVATA 로봇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WFZHiNOrSSk University Rover Challenge 대회 홈페이지 : http://urc.marssociety.org/home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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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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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2
69
건축공학과 봉사동아리 ‘가온길’ 대전자원봉사대축제 대상 수상
건축공학과 봉사동아리인 ‘가온길’이 대전자원봉사대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전시가 지난 6월 16일, ‘가치있는 삶의 시작, 첫 걸음은 봉사로’를 주제로 개최한 ‘2016 대전자원봉사 대축제 발표대회’에서 가온길(회장 : 건축공학과 4학년 김형래)이 대상(대전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가온길은 대전시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활동과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시상은 최근 1년 동안 지속적으로 자원봉사활동 한 프로그램에 대한 활동보고서와 그 결과에 대한 발표 및 평가결과를 근거로 이루어졌다. 가온길은 이번 자원봉사대축제에 ‘빈곤예방 및 해결 부문’에 지원해 대상(대전광역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중앙일보와 JTBC가 주최하는 전국자원봉사대축제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가온길은 지난 2009년, 건축 전공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건축공학과 봉사 동아리로 그 동안 대전광역시장, 현대아산재단, 대학사회봉사협의회, 대전시립장애인복지관, 한국대학봉사사회협의회 등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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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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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6
67
서동일 학장, 대전일보 수요논단 게재 '대학, 대학원 그리고 대한민국'
대학교육 다양한 사업 대학원은 인력 태부족 취업·연구지원 확대를 영국의 QS라는 국제대학평가기관에서 올해 우리나라 상위권 대학들의 순위가 작년에 비해 줄줄이 하락했다고 한다. 서울대, KAIST, 그리고 포항공대만 각각 세계에서 100등 이내로서 각각 36위, 42위 그리고 87위로 평가했다. 세계에는 다양한 대학평가 기관이 있다. 우리나라의 주요 신문사도 해마다 대학을 평가하고 줄을 세운다. 기관마다 잣대가 다양해서 평가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기도 하여 평가의 신뢰도 문제도 심심찮게 거론되기도 하다. 국제적인 대학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대학의 연구력과 교수와 학생의 비율 그리고 국제화 수준 등이다. 대학의 연구력은 대학원의 인력과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는 곳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 교수와 학생의 비율의 분야는 교수 수가 턱없이 모자라는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고 교수를 정부에서 배정받는 국립 대학에서는 언감생심이다. 국제화 또한 외국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영어로 강의가 진행되는 대학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기준에 맞출 수 있는 대학은 우리나라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굴지의 기업이 각기 지원하는 KAIST나 포항공대 등 재정적 여건이 좋은 대학원 중심의 대학들뿐이다. 서울대를 제외한 일반대학들의 성적표는 모두 100등이 넘어서는 초라한 수준이며 거점 국립대학들은 400등을 넘어야 겨우 찾아볼 수 있다. 교육부는 우리나라 대학들이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학협력선도사업이라는 것을 통해 매년 수천억 원의 자금을 투입하여 지원하고 있다. 또한 총 예산이 1조 원이 넘는 특성화 사업이라는 것을 통해 대학 별로 특정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대학의 재정은 매우 열악한 편으로서 등록금으로는 도저히 충당할 수 없어서 국립대학과 사립대학은 모두 국고지원을 받고 있는 형편이다. 전국의 각 대학교는 부족한 사업비를 확보하고 학교의 평판을 높이기 위해서 다소 무리한 목표를 내걸기도 한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는 일은 해당 분야에 특화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고용노동부는 기술교육대학이라는 대학을 만들어 전문 인력을 공급하는데 매우 성공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진정한 수준의 산학협력이란 대학과 기업의 쌍방 소통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장에 따라 대학의 인력 양성이 우왕좌왕하거나 일방통행 식의 공급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으며 대학원 수준에서의 연구가 연결될 때 비로소 의미 있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교육부에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교육은 학교정책실에서, 대학교의 교육은 대학정책실에서 관장한다. 대학원과 관련되는 업무는 연구를 지원한다는 학술진흥과의 일부 인력이 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교육부는 공식적으로는 대학원 교육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 같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연구개발정책실에서 연구관련 업무를 관장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대학원 지원이 본래의 업무는 아님에도 KAIST, 광주과기원, 경북과기원, 울산과기원 등을 설립해서 집중 지원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일반대학교의 대학원들은 지속적인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서울대의 경우 2015년 재학생 대학원 진학률이 35%, 상위권 대학들은 20%, 충남대 등 일부 국립대만 14% 수준을 나타낼 뿐 대부분의 대학이 10% 또는 그 아래의 수준이다. 그나마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원간에는 학생 이동의 도미노 현상이 발생하거나 외국인 학생을 수입해서 채우는 실정이다. 미국의 US NEWS에서 올해 대학랭킹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1위 서울대가 세계에서 105등이다. 고용노동부의 맞춤형 대학 인력양성과 미래창조과학부의 대학원 집중지원은 교육부의 입장에서는 마뜩찮을 수 있지만 각각 취업이나 연구력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보아 좋은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도 있다고 본다. 서동일 충남대 공과대학장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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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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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미래의 건축공학 경진대회 개최
전국 고등학생 120여명 참가, 예비 건축공학도 축제의 장 건축공학과와 건설공학교육과가 주최한 제7회 미래의 건축공학 경진대회가 지난 6월 9일~10일 이틀 동안 전국고등학생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 전국 15개 지역, 92개교, 404명이 신청했으며, 계획서 심사를 통해 전국 15개 지역, 40개교, 125명의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3인 이하의 학생이 1팀이 되어 주어진 건축 재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효율적인 구조적 형태를 도출해 초고층 건축물이라는 주제로 창의적인 공간을 구성한 후 건축전문가들에게 건축공간의 취지를 설명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총장상, 대전광역시교육감상, 충청남도교육감상 등 교육기관, 학회, 협회에서 11개 부문에 대해 시상했다. 건축공학과와 건설공학교육과는 앞으로 대학-고교간 연계프로그램의 하나로서 건축공학도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축제의 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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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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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교수, 대전일보 수요논단 게재 '청년백수 당연시대'
취업지원은 근본 해결 한계 개인별 맞춤형 교육 활성화 교수·학생 소통 해법 모색을 고용노동부 장관은 현재의 추세로 보아 취업애로계층으로 분류되는 소위 청년백수가 5년 내로 16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리나라 인구를 약 5000만 명이라고 하고 25-35세의 10년간에 해당하는 청년층은 대략 500만 명정도로 추산되므로 이 계산대로라면 청년의 3분 1 가량이 일정한 수입원이 없을 것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정부는 아르바이트 일자리, 청년 창업 손쉬운 취업의 지원에 재원을 쏟아 붓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이는 백수의 문제를 넘어서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가능성이 다분하고 나아가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경쟁력에 엄청난 타격으로 나타날 것으로 우려된다. 일본의 패망과 한국전쟁 등의 혼란을 겪고 난 이후의 50-60년대의 우리나라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종 특혜와 비리가 횡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당시의 금수저는 오늘 날의 그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았을 듯도 싶다. 따라서 '가진 자들은 부정한 자 들'이라는 사회 분위기는 어찌 보면 당연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1962년에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시작된 군사정권은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을 거치면서 30년간이나 지속되었고 70-80년대에는 군사정권과 부정부패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데모가 절정에 달했다. 그 당시 학생들의 목소리는 일반 대중이 도저히 낼 수 없는 의견을 반영했다고 생각하나 군사정권이 세력을 잃기 시작한 이후의 학생운동은 과격한 좌파운동으로 변질돼 갔고 90년대 이후 학생들에게도 외면당한 운동권의 열기는 노동계와 교육계로 번져나갔다. 노동운동의 초점은 사주와 노동자들 사이에 이익 배분의 문제에 맞춰져 있지만 생산성에는 별 관심이 없는 특징이 있다. 이익의 배분이란 생산성이 양호한 경우에 가능한 일이며 생산 자체가 없는 경우 무의미해진다. 좌편향의 교육 철학은 '특별한 것'을 수용하지 못하고 학생들은 모두 같은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믿는 것 같다. 그러나 예능이 특기인 학생들도 있고 체육이 특기인 학생들도 있으며 이들에게 천편일률적인 교육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는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모든 과목을 고르게 잘 하는 학생들도 있는가 하면 과목별로 특기를 보이는 학생들도 있다. 따라서 교육은 개인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이 제격이다.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도 대학 졸업에 문제가 없으며, 전문성이 없어도 근무할 수 있는 직장 이라는 사회 시스템은 노력하지 않아도 열매가 주어진다는 의미로서 이는 정작 열심히 공부하고 실력이 출중한 사람들에게는 매우 불공정한 제도이다. 최근 어느 정치인이 교육부 무용론을 제기하였다가 발언을 취소한 바 있다. 이 해프닝을 잘 곱씹어 보면 교육부가 교육의 현장에 대해서 정보가 부족하며 따라서 효율적인 비전과 방법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관료주의라는 우리나라 사회 시스템이 낳은 결과물로서 교육부를 없앤다고 해결되는 일도 아니다. 서울대는 이러한 교육부의 시스템에서 벗어나고 싶은 속내로 법인화를 택했겠지만 현재와 같이 사립도 국립도 교육부의 통제대상이 되는 대학 시스템에서는 과연 원하는 바 대로 된 것 같지는 않다. 우리나라에 가장 강력한 오피니언 리더는 '옆집 아줌마'라는 자조적인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청년백수의 문제를 포함한 각 분야의 문제를 가장 깊이 있게 이해하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사람들은 바로 교수들이다. 대학 교수는 특권이나 영광의 상징이 아니고 급변하는 사회에서 학생들이 제대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나침반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학생들은 교수들을 너무 어려워하기만 하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편이다. 아줌마들은 현실에 기반한 일반론을 얘기할 뿐이나 교수들은 학생들에게는 필요한 미래형 및 맞춤형 각론을 제공할 수 있다. 교수들에게 물어본다고 등록금을 더 내지도 않을뿐더러 교수들을 활용하지 않는 학생은 자신에게 주어진 가장 값비싼 자산을 낭비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비밀을 하나 이야기 해 드린다. 교수들은 학생들과 면담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다. 서동일 충남대 공과대학장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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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5.27
조회수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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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학과, 한국건축시공학회 우수학술상 및 학회상 수상
건축공학과가 지난 5월 20일(금) 열린 ‘2016년도 한국건축시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학회상과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산업대학원 건축공학과 김윤환(지도교수 : 김규용)은 ‘접촉폭발에 의한 섬유보강 시멘트 복합체의 방호성능’ 논문을, 방덕윤(지도교수 : 김규용)은 ‘PP섬유 혼입에 따른 초고강도 콘크리트의 고온역학적특성 평가’ 논문을 발표해 각각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황헌규 박사(현대엔지니어링(주)는 건축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6년도 한국건축시공학회 학회상인 기술상을 수상했다. 2001년 창립해 현재 4,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건축시공학회는 실용적인 시공기술과 학문적 연구를 발굴하고, 주요 혁신적 기술 개발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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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재교수팀, 2016년도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 선정
충남대, 2016년도 대학ICT연구센터 선정 - 핀테크보안 연구센터(컴퓨터공학과 원유재교수) - - 미래 산업을 선도할 핀테크보안 분야의 창의․융합형 글로벌 인재양성 기대 - 컴퓨터공학과 원유재 교수(☎6294) 충남대학교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2016년도 대학 ICT연구센터육성 지원사업(ITRC)'에 최종 선정되었다. □ 센터명 : 핀테크보안 연구센터(센터장:컴퓨터공학과 원유재교수) □ 과제명 :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보호 기술 연구 이번 사업에는 컴퓨터공학과 원유재 교수 연구팀을 중심으로 총 12명의 교수진과 13개 관련 중소·중견기업 및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였으며, 최대 6년동안 4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이번 성과는 2003년 인터넷침해대응센터(컴퓨터공학과 류재철교수)를 유치한 이후로 보안 분야에서 두 번째 쾌거라는 점과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핀테크보안 분야에서 국내 유수 대학과의 경쟁에서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충남대가 보안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이고, 향후 금융보안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 있는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다. 새롭게 출범할 핀테크보안 연구센터는 ‘금융서비스의 침해 공격 및 이상징후 예측·탐지 기술’, ‘기계학습기반 내부정보 유출 방지 기술’, ‘사용자 친화형 인증인가 기술’, ‘차세대 지불 ·결제 서비스 보호 기술’, ‘금융서비스 보안취약점 자동 분석 기술’ 등 5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하여 해외 대학과 해외 기업에 파견 기회를 갖게 될 것이고, 참여하는 기업들에게는 기업체의 요구가 반영된 연구개발을 통하여 기업에서 필요한 기술에 대한 선행연구 결과와 필요한 인력을 수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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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학생들 ‘아름다운 이들과의 동행’ 봉사활동
계룡시 장애인 및 보육원생과 함께 체험행사 진행 충남대 공과대학 학생들이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공과대학 학생 155명은 KT&G 상상유니브와 함께 5월 22일(일) 계룡시 비상활주로에서 개최된 ‘공군 Space Challenge' 행사에 참여해 장애인 및 보육원생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이들과의 동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공과대학의 15개 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12개의 체험형 부스(크로마토그래피, 스트링 아트, 치자 손수건 만들기, 헤나, 바람개비 만들기, 마술, 팔찌 만들기, 미니게임, 워터존)를 운영했으며, 계룡시에 위치한 ‘늘사랑 아동센터’와 지적장애인 보호시설 ‘온달의 집’에서 45명이 참여했다. 충남대 공과대학 이현상 학회장(기계설계공학과 4학년)은 “충남대 공과대학이라는 이름을 걸고 처음으로 학교 밖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번 행사에 많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은 공과대학 학생 155명(공과대학 학생회 11명, 신소재공학과 6명, 전기공학과 6명, 건축공학과 9명, 유기재료공학과7명, 응용화학공학과16명, 컴퓨터공학과3명, 기계공학부 35명, 전파정보통신공학과 5명, 전자공학과5명, 메카트로닉스공학과 5명, 항공우주공학과 7명, 선박공학과5명, 환경공학과 6명, 토목공학과 13명, 건축학과 16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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